재단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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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라미 조회 10회 작성일 2023-03-30 13:53: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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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던 "양복점 사장"을 잘못 건든 범죄 조직의 최후 ㅎㄷㄷ

#영화리뷰 #영화소개 #시네마녀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아웃핏 입니다

◈ 시네마녀 구독 https://bit.ly/2ZvVfSt
Bella : 최고의 반전은 영화가 끝나고 알게된 촬영 공간이었어요. 명작을 만드는데 있어 제작비 타령은 입꾹하게 만드는 반전이 바로 촬영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몰입도 , 스토리, 연기등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wjdtlsqud vpalsms : 진짜 잘만든 연극같음
포천까칠이 : 진짜 저예산 일수밖에 없는게 촬영장소가 한군데임 ㅎㅎ 한 장소에서 이런영화를 만들려면 시나리오,연기가 탄탄해야함.큐브처럼 대작은 아니지만 나름 중박 정도는 되네요.
ki do : 하..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왜 자꾸 건드리는건지 정말 답답하네요
빠끔살이 : 온 세상이 지뢰밭이다. 청소부, 마켓점원, 주부, 이젠 양복점 사장까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 천지네. 고로 사람 겉만 보고 얕잡아 보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당신 옆집 배불뚝이 아저씨가 은퇴한 전직 국정원 요원일 수도 있다. 항상 겸손해지자.

ASMR 오, 휴식이라곤 모르는 내 사랑재단사의 저택 /비 내리는 오후 앰비언스

00:01 처음부터 다시 듣기

느린 오후였다. 창밖의 빗소리가 적막을 틈타 저택 곳곳에 숨어들었다. 남자는 희끗한 머리칼을 막 단정히 빗어낸 참이었다. 오, 휴식이라곤 모르는 내 사랑. 낡은 농담 하나가 스쳤다. 남자는 고개를 내려 나직이 웃었다. 무어라 대꾸하는 듯했으나 빗소리보다 작았다. 깨끗한 구둣발이 응접실을 가로질러 주방으로 향했다. 포트에서 물이 막 끓고 있었다. 그는 허공을 향해 눈짓했다. 그런 다음 고개를 끄덕이며 찻잔 한 세트와 머그잔 하나를 꺼냈다. 남자는 머그잔에 물을 붓고 티백 하나를 먼저 뜯었다. 달큰한 향기가 금세 공기 중으로 퍼져나갔다. 난 말린 잎으로 들겠소. 녹슨 쇠를 긁는 듯한 목소리였다. 황동 장식이 달린 트레이에 찻잔 하나와 머그잔 하나, 그리고 포트가 열을 맞춰 올랐다. 남자는 여인을 에스코트하듯 몸짓했다. 이윽고 구둣발 소리 하나가 복도를 따라 멀어져갔다.



- 비오는 오후, 적막한 저택 안 재단사의 작업실, 수십가지 소재의 옷감 견본을 연구하는 재단사, 옷감의 특성을 연필로 적어내는 소리, 줄자를 펼치는 소리, 옷감을 가르는 가위질 소리, 물을 뿌려 방수 소재를 직접 테스트하는 소리, 가끔씩 차를 마시는 소리...



* * *

냐-하!
언제 들어도 차분해지는 빗소리로 인사드려요.

이사 준비로 어린애처럼 들뜬 참이었는데,
편집하는 내내 빗소리와 피아노 음악을 들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이 착- 가라앉지 뭐예요!

효과는 굉장했다!

마음이 부산스러운 날,
별 것도 아닌 일에 속 끓이는 날이면
영상 속 재단사와 차 한잔 어떠세요?

껄껄껄..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별도의 원작이 없는 창작글이며
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인스타그램 @natzamzzzz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빗소리 #재단사 #연필소리
낮잠 NZ Ambience : 00:01 처음부터 다시 듣기

느린 오후였다. 창밖의 빗소리가 적막을 틈타 저택 곳곳에 숨어들었다. 남자는 희끗한 머리칼을 막 단정히 빗어낸 참이었다. 오, 휴식이라곤 모르는 내 사랑. 낡은 농담 하나가 스쳤다. 남자는 고개를 내려 나직이 웃었다. 무어라 대꾸하는 듯했으나 빗소리보다 작았다. 깨끗한 구둣발이 응접실을 가로질러 주방으로 향했다. 포트에서 물이 막 끓고 있었다. 그는 허공을 향해 눈짓했다. 그런 다음 고개를 끄덕이며 찻잔 한 세트와 머그잔 하나를 꺼냈다. 남자는 머그잔에 물을 붓고 티백 하나를 먼저 뜯었다. 달큰한 향기가 금세 공기 중으로 퍼져나갔다. 난 말린 잎으로 들겠소. 녹슨 쇠를 긁는 듯한 목소리였다. 황동 장식이 달린 트레이에 찻잔 하나와 머그잔 하나, 그리고 포트가 열을 맞춰 올랐다. 남자는 여인을 에스코트하듯 몸짓했다. 이윽고 구둣발 소리 하나가 복도를 따라 멀어져갔다.



- 비오는 오후, 적막한 저택 안 재단사의 작업실, 수십가지 소재의 옷감 견본을 연구하는 재단사, 옷감의 특성을 연필로 적어내는 소리, 줄자를 펼치는 소리, 옷감을 가르는 가위질 소리, 물을 뿌려 방수 소재를 직접 테스트하는 소리, 가끔씩 차를 마시는 소리...



* * *

냐-하!
언제 들어도 차분해지는 빗소리로 인사드려요.

이사 준비로 어린애처럼 들뜬 참이었는데,
편집하는 내내 빗소리와 피아노 음악을 들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이 착- 가라앉지 뭐예요!

효과는 굉장했다!

마음이 부산스러운 날,
별 것도 아닌 일에 속 끓이는 날이면
영상 속 재단사와 차 한잔 어떠세요?

껄껄껄..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별도의 원작이 없는 창작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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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인스타그램 @natzam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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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 뭔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일이 너무 좋아서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같아..그리고 이 사람은 손님 없는 비오는날 커피를 마시며 재단하는거를 가장 좋아할거 같아요..낮잠님 에셈알을 들으면 내 머릿속에 있는지도 몰랐던 창의성과 상상력을 끌어올려서 상상 속 인물을 창조하게 되는거 같아요..정말 너무 좋아요배경음악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요..!!
EJ J : 낮잠님의 글에는 전혀 모르던 인물을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
구름몽글 : 나짬님 저는 원래 asmr앰비언스를 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나짬님 영상 보고 앰비언스를 진짜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랑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넘나 좋더라고요..
나짬님 알림 뜰 때마다 너무 좋아요..
이상.. 최애유튜버 나짬님께 써봤어요
박지혜 : 비오는 카페 드 필로소피 이후로 스타일이 변했다고 생각하셨는데 오랜만에 정말 엄청난 걸작 영상이네요 !!! 18일부터 하루에 서너번씩 듣고 있습니다!!!! 영상의 차분하고 다크하면서 우아한 분위기, 잔잔한 빗소리에 또렷한 작업소리까지 너무 완벽해요 너무 좋습니다 ㅠㅠ!!

[ASMR] 40년 경력 양복 재단사의 원단 커팅 가위 소리 l ASMR Suit Cutting

원단을 자르는 묵직한 가위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사람마다 체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트의 설계도 모두 달라야 합니다
HK테일러의 수제 정장은 한 사람만을 위해 재단되어
마스터 테일러가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커팅을 합니다.
HK테일러의 비스포크 수트는 양복 명장이 한 사람을 위한 패턴을 만들고
원단을 커팅하여 수만 번의 손바느질로 완성시킨 하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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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춤정장을 만드는 곳
True Bespoke Suit, HKt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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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테일러 공식 홈페이지 http://hktailor.co.kr/
네이버 TV 공식채널 https://tv.naver.com/v/9282727
네이버 대표카페 https://cafe.naver.com/daintyshop
@user-rg3gc4vu1b : 재단사님이 그동안 견고하게 쌓아오신 경력과 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영상이네요. 이렇게 품위있는 asmr을 즐길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
@hk1920 : 너무 매력적인 가위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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